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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 고즈넉한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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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0042020-11-26 09:44

산책이 특별해지고 있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에 대한 니즈가 최근 산책을 향하고 있다.

 

집 밖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마저 쉽지 않은 시대를 산다.

사람과 거리두기가 일상이 됐지만 마음의 무료함은 감출 수 없다.

자유롭지 못한 생활에서 비롯한 답답함은 이심전심일 터.

이에 야외 산책이 다채로와지고 있다.

 

테마와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동네 공원과 약수터를 벗어난 새로움을 찾는다.

자연의 품에서 얻는 휴식은 물론 불현듯 찾아오는 여행 충동까지 달래줄 산책길.

지루한 일상에 작은 즐거움이 되어 줄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

 

여유와 낭만이 담긴 산책길 양재천·양재시민의 숲

양재시민의 숲은 양재천과 양재 근린공원을 아우르는 산책로다.

북측과 남측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자연학습장, 야외공연장, 어린이놀이터, 야외예식장, 캠핑장, 테니스장 등의 다양한 문화·레저·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측구역으로 양재천 근린공원 산책로가 바로 이어져 있어 걷기에 부족함이 없다.

양재천 바로 옆에 조성된 자건거길과 수변공원이 마련.

제방 위로 메타세콰이어와 편백나무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의 운치를 더한다.

영동1교와 영동2교 사이 700m 구간에 속하는 연인의 거리는 양재천의 시그니처.

인근 도로 주변으로 양재천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데이트 기분을 내기도 좋다. (입장료 무료)

 

이야기가 머무는 산책길 동작구 충효길

서울 동작구 충효길은 7개 코스로 조성된 총 25km 규모의 둘레길이다.

추천하는 산책코스는 고구동산길에서 한강 나들길을 잇는 1~3코스다.

서달산 북쪽을 걷는 1코스에서는 맑은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달마사를 거닐 수 있다.

2코스는 효사정에서 한강뷰 서울 시내 경치 감상을 추천.

소설 상록수의 작가이자 독립운동가, 영화인이었던 심훈을 만나는 시간도 주어진다.

숲길을 벗어나 만나는 마지막 3코스는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이다.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노들섬은 이색서점 노들서가와 카페 붘이 머무는 공간.

운치있는 한강을 보며 책과 음악을 감상하고, 하루의 여흥을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다. (입장료 무료)

 

생활의 향기를 머금은 산책길 성동구 응봉산 산책로

작곡가 겸 방송인 유희열이 소개해 주목받고 있는 산책길이다.

카카오TV 예능프로그램 밤을 걷는 밤에 등장한 성동구 응봉동 산책코스는 금남시장에서 출발해 응봉산을 거쳐, 중랑천 살곶이다리까지다.

정이 넘치는 재래시장의 정겨움 속에서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해도 좋을 터.

시장을 지나 응봉산을 오르면 동네 뒷산같은 편안함과 한적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초저녁 무렵 산책로 정상에서 만나는 동호대교의 멋진 풍경은 저절로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입장료 무료)

 

여행자 감성을 자극하는 수원화성 성곽길

수원화성은 이국적 분위기를 지닌 방화수류정으로 입소문이 난 풍경맛집이다.

성벽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총 5.7km 구간의 순환코스로 약 2~3시간 정도 소요.

성벽길 외에도 화성과 행궁, 박물관을 관람까지 포함하면 더 긴 시간이 걸린다.

남쪽 팔달문 정상인 서장대에 오르면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걷다가 힘들면 행궁과 성벽 주변을 운행하는 꼬마열차를 타 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북문 방향으로 행리단길 카페거리가, 남문 주변으로 재래시장이, 행궁 뒤로 벽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1일 코스로 여행 기분을 내기 좋다. (입장료 유료)

 

대자연 속에서 얻는 힐링 남한산성 둘레길

남한산성 둘레길은 5코스, 12.4km의 규모의 둘레길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 광주에 영장산에 소재한 성곽으로 도립공원이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소다.

경기도 주변을 어우르는 규모탓에 하루에 둘레길 전체를 걷기는 어렵다.

주차장에서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북쪽 둘레길 입구를 만난다.

완만하게 이어진 숲길과 성벽길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벼운 트래킹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참고로 제1 탐방로는 20212월까지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현재는 남문과 북문을 통과하는 코스만 개방된 상태다. (입장료 유료)

 

. 올칸 에디터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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