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올칸 공식몰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자동차의 수명을 좌우한다고 한다.

급발진과 급정거가 차의 수명을 단축하는 대표적인 운전습관이라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

하지만 계절과 날씨가 차에 미치는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

한겨울 폭설이 사고의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하는 것처럼, 한여름 무더위와 폭우는 운전자의 안전과 차량의 컨디션을 위협하는 외적 요소로 작용한다.

코로나19로 자가용에 의존하는 이들이 늘어난만큼 올바른 운전습관과 차량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자나 차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경우라면, 여름철 차량 관리법 및 올바른 운전습관을 숙지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장마철 빗길 운전 노하우부터 무더위에 대처하는 올바른 차량 관리 습관을 소개한다.

장마철 자동차 관리 노하우

① 차량 온도 상승 방지

자동차는 가급적 실내에 주차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득이하게 무더운 야외에 주차를 할 경우 그늘진 곳을 선택하고, 창문을 1~2cm 정도 열어 공기가 순환 할 수 있도록 하자. 

과도한 열로 차량 내 온도가 상승하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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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빗길 감속운전은 필수

빗길 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20% 감속하며 운전하는 것이 안전하다. 

노면이 물에 젖어 발생하는 수막현상에 의해 정지 시,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는 폭우 속을 달릴 때는 50% 감속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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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물웅덩이는 저단기어로 침수 방지

장마나 집중호우 시간에 흔한 물웅덩이나 천변을 지날 때는 저단기어로 한 번에 빠져나가도록 하자. 

물이 고인 지점을 지날 때 속도를 높여 지나가면 엔진룸 공기 흡입구로 물이 넘칠 수 있으며, 배기구로 물이 들어갈 우려가 있다.

④ 차량 내부 공기순환으로 김서림 방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운전 중 수시로 김서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송풍 공기조의 순환모드를 외부순환모드로 변경해 주면 실내외 온도차이가 줄며 김서림을 줄일 수 있다. 

에어컨 패널에 설치된 김서림 및 성애제거 버튼을 함께 작동시키자.

⑤ 빗길 전조등과 미등 점등은 필수

빗길에서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 능력이 20~30% 정도 떨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한 조치로서 전조등과 미등을 켜고 운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글. 올칸 에디터 김도윤